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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맛집] 노은동 하남돼지집(초벌구이 삼겹살), 노은역 고깃집

맛집/노은동맛집

by 그사세 2018. 6. 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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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돼지집

노은역 노은광장근처 식당가에 있는 고깃집인 하남돼지집을 다녀왔습니다.

이 골목에는 양*화로, 동* 대패삼겹살, 하남돼지집이 쭉 이어져 있는데요.

저희는 세 군데 다 자주 가지만, 그날 그날 더 먹고 싶은 종류의 고깃집을 찾아 간답니다ㅎㅎ​


오늘은 두툼한 숯불 맛 삼겹살을 먹고 싶어 하남돼지집을 찾았습니다.

옆집인 양*화로와 고기 맛은 비슷하지만, 하남돼지집에 모아둔 포인트를 쓰기 위해 여기로 왔어요.​


제가 쉬는 날이어서 이른 저녁식사를 위해 5시쯤 방문하였는데요.

혹시 브레이크 타임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그런건 없고 오후 3시부터 새벽 2시까지 계속 영업하시네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정오 12시부터 오픈하니, 점심식사도 가능하겠습니다.

고깃집이라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네요. 혹시 ​주차가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하남돼지집의 차별화된 장점은 명이나물이 무한리필이라는 점인 것 같아요.

옆집과 비교하자면, 옆집은 기본 반찬 종류가 다양하고 훨씬 많지만, 명이나물 추가가 유료이고,

여기는 ​기본반찬 종류는 적지만, 명이나물이 무한리필입니다.

명이나물이 돼지고기와 매우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이것도 장점이 되네요ㅎㅎ


하남돼지집의 실내는 이런 분위기 입니다.

고깃집치고는 매우 어두운 편이에요. 인테리어가 요즘 스타일이라고 할까요?ㅎㅎ

저 오른쪽에 참숯 초벌실에서 고기를 1차로 초벌해서 나옵니다.

주문 전 참고하세요.

고기가 참 숯으로 초벌되어 나오므로, 추가주문은 고기가 끊기지 않에 미리미리 해주시는 게 좋아요.

명이나물도 무료지만, 밥+고기+구운김치 삼합이 맛있다고 하네요ㅎㅎ

포장도 가능하고 하는데.. 참숯 초벌한 고기를 포장해주시나 봅니다.


메뉴는 모듬이 있고, 단품이 있는데요.

저희는 늘 두명만 가기때문에 늘 먹는 생삽겹살(180g, 13,000원)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3인이상 방문하실 때는 모듬세트도 좋을 듯 싶어요.





추가메뉴인데요. 저희는 주로 물냉면(5,000원)이나 날치알 계란찜(3,000원)을 같이 시켜서 먹는 편입니다.

왕계란말이(8,000원)도 시켜봤는데 양이 너무 많았구요.. 다른 테이블은 라면(3,000원)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그렇지만 오늘은 후식이 예정되어 있어서, 고기만 간단하게 먹기로 했어요.


이건 테이블에 올려지는 고기판입니다.

일반 석쇠판이지만, 고기는 참숯 초벌을 미리 해서 나오기 때문에 이 판에 구어도 숯불맛이 나요.


기본반찬입니다. 간단하게 고기랑 같이 먹을 수 있는 쌈재료와 구어먹을 김치가 간단하게 나와요.

뭐 샐러드 이런건 없습니다만, 대신 저기 보이는 명이나물이 무한리필​이랍니다 ㅎㅎ




싱싱한 치마상추와 매운고추 조금..


파절이도 딱 2인분 먹을만큼만~


이건 부추무침인데요. 

부추가 생부추라서 그냥 먹으면 꽤 매워요 ㅠㅠ

근데 참기름과 초장으로 양념되어 있어서, 자꾸 그냥 주어먹게 되는 맛입니다ㅋㅋㅋ


김치 구어먹을 건데요. 겉절이 같이 생겼는데... 딱 적당히 익었습니다.


명이나물이 이렇게 나옵니다.

추가로 시키면 처음 나온 것보다 더 많이 나와요. 근데 처음 명이나물이랑 맛이랑 크기가 다르더라구요?

아마 새로운 종류를 뜯으신거라 생각합니다..





맥주도 한병 시켰는데요. 저희는 카스로 시켰지만, 클라우드와 피츠도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맥주잔이 이렇게 나와요. 소맥을 먹어야 할 것 같네요ㅋㅋ 한 번에 털어 넣기 좋은 양이에요.ㅋㅋ

삼겹살 2인분 입니다. 180g씩이라서 많지는 않아요 ㅠㅠ

초벌한 고기를 이렇게 잘라서 판에 올려주시는데요.


이미 초벌한 고기라서 금방금방익더라구요.

익은 걸 확인하는 것도, 고기를 돌려주는 것도 그냥 종업원이 다 해주시니까 기다리고만 계시면 됩니다.​


저희가 마늘이랑 김치도 기름에 익으라고 같이 올려놨습니다.





익은 고기는 차곡차곡 쇠판에 올려주세요. 저기 올려주신 고기만 바로바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직접 고기를 굽고, 자르고 하지 않아도 되어요~​ 마늘이랑 김치만 잘 뒤집어 주세요 ㅎㅎ


잘익은 고기 근접샷입니다. 노릇노릇 하네요~ㅎㅎ

상코기와 비계의 비율이 아주 좋죠? 살부분도 팍팍하지 않고 비계부분도 쫀득한 편입니다.​


잘 익은 고기를 이렇게 명이나물에 싸서, 기호에 따라 쌈장이나 소금, 매운고추를 올려 같이 드시면

명이나물의 깔끔하고 짭짤+새콤한맛, 고기의 기름진 맛이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야미....​


구운마늘, 파절이, 구운김치를 넣고 상추에 크게 싸먹어도 맛있어요.

고기는 그냥 먹는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다양하게 넣고 싸먹는 것도, 고기가 싱싱한 채소의 맛과 어우러지는 것도 맛있습니다.ㅎㅎ






하남돼지집은 포인트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결제 금액의 3%가 적립됩니다. 5천포인트 이상이면, 천 원 단위로 사용 가능하게 됩니다.

저희는 그동안 열심히 모아 1만원이 되어, 포인트로 1만원을 사용하고, 나머지만 결제해서 저렴하게 먹었답니다.


따로 가입필요 없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되니 편리하더라구요.

전국 하남돼지집에서 적립,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자주 가시는 분들은 포인트도 잘 활용하시면 좋을 듯 싶네요.


노은동 하남돼지집 위치입니다. 큰 길가에 있어서 찾기 편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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