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동] 이모찌 옛날 팥빙수, 옛날팥빙수 파는 곳, 과일모찌 팥빙수

​이모찌 옛날 팥빙수

점심먹고 일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이른 더위에 잘 어울리는 디저트를 발견하여 먹어보게 된 이모찌 팥빙수 입니다.

노은동 우체국 골목에있는 이모찌는 원래 과일모찌 전문점입니다^^

이름을 못지어서 이모찌라네요 ㅎㅎㅎ​

커다랗게 붙어있는 옛낫 팥빙수, 과일모찌 팥빙수 현수막을 보고 이끌리듯 들어갔습니다.

​요새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빙수가 나오고 있지만,

가끔 집에서 부모님이 얼음갈아 해주시던 빙수가 생각날 때도 있지요ㅎㅎ

팥, 떡, 우유, 연유, 시리얼이라니 그 촌스러운 맛일거 같아 사먹어 보았습니다.

여기는 원래 모찌가게이기 때문에...ㅎㅎ

모찌 안에 생과일이 들어가 있고, 가격은 1개 2천원 6개 만원 이에요. 

생과일 모찌는 예전에 먹어봤는데, 과일하고 떡하고 잘 안어울려서 제스타일은 아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옛날 팥빙수만 주문합니다.

과일모찌 빙수는 옛날 팥빙수에 위에 과일모찌만 추가 되어있는 메뉴에요^^

가격이 저렴해 보이지만 거의 두배가 차이가 나고 있어요...ㅎㅎ 

여기는 판매중인 모찌 진열대 인데요.

블루베리, 그린키위, 청포토, 파인애플, 바나나, 망고 이렇게 있네요.

모찌색깔이 빨강, 초록 노랑...이아 니라.. 모찌는 흰색이고 저건 겉에 둘러져 있는 종이에요^^ㅋㅋ​

사장님이 뒤돌아서 열심히 팥빙수를 만들어 주시고 계십니다.

일회용 컵에 담긴 옛날 팥빙수가 금방 나왔어요.

맨밑에 시리얼 + 얼음+ 통조림 팥+ 찹쌀떡+ 후르츠칵테일+연유가 들어가 있어요! ㅋㅋㅋ

정말 어렸을 때 집에서 재료 사다가 만들어 먹던 팥빙수의 맛이 납니다!

빙수 스푼을 꺼내 섞어 드시면 되는데요.

스푼통이 센스있게 되어있네요. 뚜껑을 당기니까 안에 내용물이 따라 올라와서 쉽게 꺼낼 수 있어요.

정말 옛날 팥빙수 비주얼이죠?ㅋㅋㅋ

정말 딱 그 맛입니다. 통조림 팥과 연유의 그 맛~~

떡이 여기서 만든 찹쌀떡이 들어가서 좀 더 맛있어요 ㅋㅋㅋ

두개 사도 4,000원.. 아메리카노 한 잔 값밖에 안나왔네요~ㅋㅋ

저렴하고 더운 여름 간단하니 디저트로 먹기 딱 좋습니다. 달달하니 어린이들이 좋아할 맛이에요ㅋㅋ​

모찌가게이니.. 다음에는 과일모찌 팥빙수로 한번 더 먹어보려구요^^

근처 지나가시는 분들은 가볍게 손에 하나 들고, 맛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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