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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만년동] 돼지갈비가 유명한 '담양애 떡갈비'

맛집/대전

by 그사세 2018. 7. 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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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애떡갈비

(돼지갈비 유명한 집)


​돼지갈비로 더 유명한 '담양애 떡갈비'에 다녀왔습니다.

누나가 만년동에 살 때, 자주왔던 곳인데 오랜만에 그 맛이 생각나서 유성에서부터 달려왔네요~


​만년중 뒤쪽 상가건물들에 있어요. 간판이 커서 찾기 쉬우실 겁니다.

맛집이라서 점심시간엔 사람이 밀리기 때문에 저희는 2시 정도에 여유롭게 갔습니다.


​영업시가는 오전11시반부터 오후 10시까지지만, 

정기휴일(1,3주 월요일)과 브레이크 타임(3~5시)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가셔야해요~~

메인메뉴이자 인기메뉴인 소떡갈비와 돼지갈비는 포장도 됩니다!


착한가격 모범 음식점이었네요.

가격이 밖에 붙어있습니다. 소떡갈비와 돼지갈비도 저렴하지만, 점심특선은 더 저렴하네요~​

돼지갈비 가격이 평범해 보이지만 양을 보시면 저렴하다는 걸 깨달으실 거에요ㅋㅋ





매장안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소떡갈비가 국내산 한우인데  200​그람에 17,000원이에요.

돼지갈비도 국내산 250람인데 12,000원입니다. 심지어 구어서 250그람이 나와요~~

저희는 돼지갈비 2인분에(24,000원) 물냉면(4,000원), 공기밥(1,000원) 을 시켰어요.



​​셀프로 식혜를 갖다 드실 수 있게 늘 식혜가 준비되어 있어요.

보통 후식으로 드시지만, 저희는 처음부터 먹습니다ㅋㅋ

여름이라 더운데 가자마자 식혜를 마시면서 기다리니 당도 올라가고 좋네요.


기본 반찬들이 나와주었어요. 기본반찬 가짓수가 매우 많습니다.

고기 쌈 재료와 부추무침, 절인 무쌈이 나오고,

밥 반찬으로 드실 수 있는 시금치, 콩나물, 볶은김치, 양파절임, 도토리묵, 제육볶음이 나와요. 





​기본반찬 중에 하나인 제육볶음인데요.

엄청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이라서 계속 집어먹게 되는데, 밥이 엄청 땡기는 맛이에요! ㅋㅋ

고기를 시켰는데 반찬으로 고기가 나오네요ㅎㅎ 고기가 나오기 전에 1차 이렇게 식사를 합니다..


게다가 좀 더 기다리면 뚝배기에 북어계란국이 나옵니다. 크으 시원해요.

오랜만에 한식이라 반찬과 함께 밥 먹으려고 공기밥을 빨리 시켰습니다.


보통은 고기 주실 때, 밥도 같이 내주시지만, 저희는 먼저 먹고있려고 빨리 달라고 했습니다.

공기밥에는 조그만 된장국도 딸려오네요. 그치만 뚝배기에 북어계란국이 더 맛있어요ㅎㅎㅎ



산처럼 쌓인 돼지갈비가 한 10분정도 있으면 맛있게 구어져서 나옵니다.

고기는 주방에서 구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려요.

미리 전화해두고 오시거나, 저희처럼 반찬에 먼저 밥먹고 있으면 고기가 나옵니다ㅋㅋ





​이정도가 2인분 입니다. 몇조각인지 셀 수도 없게 쌓여있네요ㅎㅎ

고기마다 갈비뼈가 붙어있어서 아내가 너무 좋아합니다..

고기 조각마다 길쭉한 뼈에 고기가 길게 많이 붙어있어요. 

양은 정말 아무리 봐도 다른데서 따라올 수가 없는 양이에요ㅎㅎ


​양만 많은게 아니라, 맛도 좋습니다.

굽기도 적당하고 달콤한 돼지갈비 양념이 잘 스며들어 있습니다.

맛은 직접 화덕에 구어먹는 것과 똑같지만, 직접 굽지 않고 잘라서 먹기만 하면 되나 편하기도 합니다.


구어먹는 고기는 밥이랑 먹기보다는 고기만 먹어야 제맛이죠ㅋㅋㅋ

갈비가 살코기만 있는 부분도 많고, 살과 비게가 적당히 어우러져 있는 부분도 있어서 조각마다 맛이 다른데요. 

살코기도 좋지만, 약간 비게가 붙어있는 부분도 팍팍하지 않고 부드럽고 기름져서 맛있습니다.


​후식냉면(4,000원) 입니다. 

고기가 나오고 한 5분쯤 후에 바로 내주셨습니다.





​이렇게 아까부터 기다리고 있던 상추에

고기, 부추, 마늘, 쌈장, 밥을 올려놓고 한쌈 싸먹는 것도 좋구요.


고기와 함께 먹으려고 시킨 물냉면의 면과 함께 집어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돼지갈비의 양념은 언제나 냉면이랑 잘어울리니까요~


돼지갈비는 결국 그자리에서 다 먹지 못하고 남은걸 포장해 왔습니다. 

여기서는 다른 손님분들도 다 못드시고 다들 포장해 가십니다.ㅎㅎ

배터지게 먹었는데도 두조각이나 더 남아서...

포장해 온 고기를 다음날 양파와 함께 후라이팬에 구어먹으니 여전히 양많고 맛있었습니다^^




담양애 떡갈비는 정말 갈때마다 만족스럽습니다. 저만 알고 싶은 맛집이네요... 

혹여나라도 방송타서 사람 더 많아질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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