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맛집] 익산 거북선 탐라정,전복 갈비찜, 익산 맛집

​익산 거북선 탐라정

익산에 들러,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거북선탐라정에 방문했습니다.

어렸을 때 유명했던 추억의 거북선 레스토랑이었는데, 지금은 바뀌었더라구요.​^^

거북선 모양의 식당, 탐라정에서는 해산물 보양식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듯 합니다.

메뉴판을 보니 바다장어와 삼겹살 무한리필가 있고, 주로 장어, 전복갈비찜, 불낙전골, 생선구이, 생선조림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생선류와 육류가 함께 판매되고 있네요.

왠지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듯한 메뉴가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저희는 4인메뉴인 전복 갈비찜(대 : 60,000원)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점심 메뉴인 전복 갈비탕(10,000원)도 있었어요.

​기본반찬을 세팅해 주셨는데요.

역시 전라도스럽게 밑반찬이 넘칠 듯이 많습니다.

밑반찬만으로 상이 거의 꽉찼어요~

가운데 빈 곳은 계란찜이 나올 자리랍니다ㅋㅋ 계란찜도 기본반찬입니다!

잡채, 오이김치, 꽈리고추 멸치볶음, 들깨드레싱 샐러드도 있구요.

마늘쫑 장아찌가 간장으로 졸여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두부부침, 감자볶음과 같이 애기들이 먹을만한 반찬도 있습니다.

밑반찬 메인인 부풀어오른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연기 폴폴나는 노란 계란찜이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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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한 상이 다찼습니다. 무려 11찬이네요.

웬만한 반찬은 식당 카운터 옆쪽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더 갖다 드실 수 있게 되어있구요.

손님이 많지 않을 때는, 아주머니들이 직접 채워주시기도 합니다^^

드디어 메인요리인 전복갈비찜(대)이 나왔습니다.

전골냄비에 나오네요. 갈비찜인데 끓여먹는 건가봐요.

갈비찜이라고 해서 이미 조리가 끝나고 고기가 갈색으로 졸여진 그런 갈비찜을 상상했는데, 의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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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치 전골과 같은 느낌의 전복갈비을 익혀보겠습니다.

산처럼 쌓아진 채소를 퍼뜨렸더니 이번엔 새송이 버섯산이 또 나왔어요ㅋㅋㅋ

떡국떡같이 생겼지만 버섯입니다ㅋㅋㅋ

좀 더 팔팔 끓여 채소들 숨이 죽어가니,

주인공인 전복과 고기가 슬슬 등장하고 있습니다.

재료가 냄비에 꽉차있어 넘치지 않게 조심조심 끓여봅니다.

이렇게 전복과 갈비들이 들어있었는데요.

갈비를 먹기좋게 뼈에서 빼내 잘라줍니다. 뼈와 살이 잘 분리되는 부드러운 갈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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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이 끓는 동안에 갈비 고기를 먹기좋게 잘라주고 있습니다.

갈비탕의 고기를 자르는 느낌이네요ㅋㅋ

국물 많은 갈비찜이라니 아직 적응이 안되고 있어요. 

후후 이제 전복도 다 빼내고, 고기고 다 자르고 찜도 다 끓었어요.

뒤적뒤적 섞어서 본격적으로 먹을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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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모님 먼저 담아드리고.

고기, 버섯, 떡 채소, 전복을 고루 담아주시면 되어요.

국물을 떠먹으셔도 좋은데요. 저희가 청양고추를 빼달라고 해서 매운맛 없이 달큰한 맛이었어요.

저렇게 떠서 국물까지 같이 먹으니까 정말로 정말로 갈비전골 같네요ㅋㅋ

전복은 크기는 크진 않지만, 4명이 잘 나눠먹을 만큼 들어가 있습니다.​

​한 접시씩 뜨고 남은 냄비인데요.

아직도 고기가 많이 남아있는게 보이시죠?

가격에 맞게, 양이 적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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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처럼 이렇게 옆에 소스도 같이 주십니다,

전복과 갈비를 저 소스에 찍어드시면 되는데요​. 제가 갈비탕을 먹는건지 갈비찜을 먹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일단 맛은 좋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갈비찜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만, 찜보다는 전골이라고 생각하고 주문하시면 될 듯합니다.

특히 어르신이나 부모님들과 함께 가면, 격식있고 영양있고 맛있는 한 끼 식사 대접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메뉴들이 회사나 단체 회식으로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런 메뉴 말고도, 생선구이나 조림도 많이 드신다고 하니, 간단히 식사하실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위치 첨부합니다.

익산에서 보양식 식사 찾으시는 분들, 생선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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