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맛집] 서울역 프랑스에 다녀온 붕어빵, 프붕 서울역점, 서울역 간식

​프랑스에 다녀온 붕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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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시즌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기차타고 서울역 갔다가 프랑스에 다녀온 붕어빵을 발견했습니다..

프붕은 지점이 아무데나 있지 않아서 몇년 전 코엑스점에서 먹어봤었는데요.. 오랜만에 다시 만나 반가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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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붕 서울역점은 서울역 대합실 쪽이 아니라, 기차타러 플랫폼 내려가는 통로에 있습니다.

'나가는 곳'으로 나가면 바로 보이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저희는 기차가 10분정도 남았었는데, 플랫폼으로 내려가기 전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먹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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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리가판대로 해서 진열되어 있어요.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붕어빵 모양으로 다 똑같죠?ㅎㅎㅎ

인절미, 땅콩크림, 피자, 초코, 프렌치도그, 애플망고, 자색고구마, 스윗치즈, 팥, 플레인 이렇게 10가지가 있네요.

붕어빵이긴 한데 주변에 틀모양 까지 같이 붙어있어서, 꼭 뽑기같은 느낌이 들어요

맛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3,500원 입니다.

사장 저렴한건 플레인(2,900원), 가장 비싼 건 프렌치도그(4,000원) 네요.  ​

간식으로 먹기에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치만 아무때나 먹을 수 없으니 구입해보기로 합니다ㅋㅋ 

저희는 땅콩크림맛, 초코맛 붕어 두 마리랑 아이스 아메리카노(3,000원) 두 잔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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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별로 봉투가 따로 있나봐요. 땅콩크림은 피넛 버터가 아니라 로투스 크런치잼 이네요~

배불러서 기차에서 천천히 먹으려고 했는데, 상자에 포장된 게 아니라서 바로 먹을수 밖에 없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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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건 땅콩크림 맛입니다.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붕어빵틀까지 그대로 옮겨온 듯한 모습 ㅋㅋㅋ 노릇노릇 구어진 색깔이네요. 빵 겉에 반짝반짝 보이는 건 설탕인거 같아요.. 

먹을때마다 바삭 달콤하게 씹히더라구요.

한입 크게 베어물면 이렇게 땅콩크램잼이 나와요. 달콤하고 고소하고 찐득하니 맛있어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빵이 페스츄리로 되어있습니다. 그냥 일반 밀가루반죽이 아니라서 더 비싼것 같아요.

아마.. 프랑스에 다녀온 이유는 저 페스츄리 빵때문에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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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초코봉봉인데요. 초콜릿잼이 페스츄리 빵과 겉에 설탕이랑 잘어울립니다.

초콜릿 잼이 엄청 맛있어요. 사진으로는 양이 적어보이지만.. 먹다보면 잼이 넘치게 많아요ㅎㅎㅎㅎ

배불러도 달달하니 잘 들어가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서울역 갈 일 있으시면 가볍게 하나씩 사드셔 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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