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맛집] 한오백년 추어탕, 충남 서천 맛집

​한오백년 추어탕

​

오늘은 충남 서천에 있는 추어탕 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서천에 계셔서 종종 내려가게 되는데요.

서천은 아무래도 수산시장과 주꾸미, 꽃게, 김과 같은 해산물이 유명하지만~

시기에 관계없이 가족식사로 드실 수 있는 맛있는 추어탕 집을 발견했습니다.

​

서천 시내에 있는 한오백년 추어탕 이라는 곳입니다.

국내산 미꾸라지를 사용하고, 한우등뼈로 우려낸 육수가 맛을 더한다고 써있네요^^

메뉴판입니다. 입구에, 방에, 숟가락통 위에도 여기저기 붙어있어요~ㅋㅋ

저희는 부모님과 가면 주로 돌솥밥 추어탕으로 시켜 먹는데요. 

시간은 좀 걸리지만 돌솥밥의 밥이 맛있고 누룽지도 해먹을 수 있잖아요ㅎㅎ

​세트도 있습니다만, 저희는 모두 튀김류를 좋아하지 않아 단품으로 주문합니다.

​내부가 꽤 넓은 편인데요.

저희는 방안으로 들어와서 먹었지만, 밖에 입식 좌석도 많이 있습니다.

방 안에도 4인용 테이블이 16개 정도 있어요. 단체가 와도 문제 없겠습니다. 

​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놓여 있는 조미료(?)들 입니다^^

추어탕에 잘어울린다는 새큼한 맛의 산초와 후추, 반드시 넣어야 하는 들깨가루가 놓여져 있습니다.​

기본반찬이 나옵니다,

추어탕에 넣어먹는 부추, 청양고추, 면사리가 나와요. 면사리는 추어탕 개수만큼 나온답니다.

그리고 탕을 먹을 때 필수 판탄인 깍두기와 열무김치 겉절이가 먹음직스럽게 나오구요.

무엇보다 이 집의 가장 장점인 어리굴젓도 기본 반찬으로 제공됩니다^^ 

​

​깍두기는 처음에 크게 나오기 때문에, 테이블에 있는 가위로 먹기좋게 잘라주셔야 해요ㅎㅎ

​어리굴젓 입니다.

사실 서천에 여기 말고 다른 추어탕집도 맛있는 곳이 있습니다만,

이 집에서는 어리굴젓이 반찬으로 제공되어 이것 때문에 오게 됩니다.

양념을 뒤적뒤적 해보면 이렇게 큰 굴이 나와요.

굴젓이야 그냥 밥이랑만 먹어도 맛있지만, 나중에 추어탕과 밥말아 같이 먹어도 맛있고,

부추와 굴젓과 밥을 비벼 따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다 먹고 더 달라고 하더라도면 아낌없이 리필해 주시기 때문에, 더 좋습니다.^^  

인기가 많아 따로 구매도 가능하다고 하니, 좋아하시는 분은 집에갈때 한통 사가시는 것도 좋겠더라구요.

​​

​

​15분정도 기다리면 돌솥밥이 나옵니다.

그릇이 매우 뜨겁기 때문에, 몸에 닿지 않게 조심하고, 나무뚜껑만 조심히 열어야 해요.

안에 밥이 매우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돌솥밥과 동시에 이렇게 추어탕도 나옵니다.

처음 나온 모습이에요. 이제 여기에 아까 나온 반찬들과 양념을 취향껏 첨가하시면 되는데요.

​

일단 삶은 소면을 넣어 풀어지고 맛이 배어들 수 있도록 합니다.

다음으로, 들깨가루도 취향껏 넣습니다. 저희는 꼭 두 스푼씩 넣어먹습니다.

그럼 들깨의 고소한 맛도 잘 올라오고, 추어탕이 걸쭉해지며 더 먹기좋은 식감이 되거든요.

​

마지막으로 부추와 청양고추도 넣어줍니다.

추어탕이 뜨거워서 생부추도 금방 익어버려요~ㅎㅎ 

다 섞어주면 이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사진을 보니 얼큰 큽큽 건강한 추어탕 맛이 또 생각나네요 ㅠ

​참, 돌솥밥을 예쁘게 밥그릇에 퍼내고, 미리 누룽지에 물을 부어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숭늉과 누룽지까지 드셔주시면 됩니다^^

​​​

일요일도 영업한다고 하니, 저희처럼 주말에 방문하시는 분들도 들르기 좋습니다.

​ㅋㅋㅋ엄청 커다란 미꾸라지 한 마리는 식당에서 키우시나봐요.

밥먹고 나오니 보이네요. 저걸 먹었다니.. 눈으로 보니 참 이상합니다ㅋㅋㅋ

위치 첨부합니다. 서천 방문하셔서 식사 할 곳 찾으시는 분들은,

한 번 들러 맛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추어탕과 어리굴젓의 조합이 환상인 '한오백년 추어탕'이었습니다.

---

구독하기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세요!

---

국내 1위 온라인리서치, 돈버는 설문조사어플, 엠브레인 패널파워

패널파워 사이트 접속, 또는 가입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주세요.

추천ID : khk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