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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 서울로 1주년

여행/국내여행

by 그사세 2018. 5. 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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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서울로 7017, 서울로 1주년


서울에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올라왔습니다. 기차를 타고와서 서울역 주변에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서울역 바로 옆에 있는 서울로7017을 찾았습니다. 일정이 있고 기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주변에 다른곳을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역 바로 옆에 서울로가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서울로는 TV에도 많이 등장해서 한번 꼭 가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5월20일이 서울로가 개장한지 1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1년동안 어떻게 많이 자리잡았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우선 전혀 정보가 없이 찾아가봤습니다. 서울역 바로 앞에있어서 밖에서는 찾아가기 쉬운데요 지하철을 타도 도착했다면 출구9-1을 찾아가면 됩니다. 그리고 지하철에도 서울로 가는 길을 잘 포시해두었습니다. 처음 가시더라도 찾는데는 문제 없으실거에요. 출구 9-1을 서울역 버스 환승센터 출구입니다.




출구를 나오면 서울로가 좀 더 잘 보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차가다니는 고가도로로 보이는데요.

서울로는 차가다니는 도로를 보행도로로 바꾼 길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멀리서 보면 그냥 차가다니는 고가도로같아보입니다. 그래서 서울로7017에서 7017도 이런 의미에요.

1970년에 준공된 산업화시대 서울의 상징적 구조물에서 2017년 완공되어 17개의 사람길로 연결되는 보행도로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기존의 차량도로는 노후가되어서 하중의 문제도 발생하고 부식되는 등 안전의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서울로는 노후된 건축물을 철거하지 않고 사람이 다니는 길로 바꾸면서 하중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완해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이제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점점 더 나무도 커지고 자리를 잘 잡아서 더 멋진 곳으로 바뀌었으면 하네요.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서울로를 보며 계속해서 걷다보면 에스컬레이터로 서울로에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옆에는 엘레베이터도 있어요. 

​이곳은 원래 도로였기 때문에 식물을 심기 힘들었을 텐데요.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식물 식재공간을 만들어놨어요. 토심이 얕기 때문에 커다란 나무들을 심기에는 힘들거같아요. 그래서 보니 꽃들과 작은 관목종류의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더라구요. 하지만 강렬한 햇빛과 뜨거운 콘크리트의 열로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어요. 건물들이 유리라서 반사되어 오는 뜨거운 햇살이 정말 눈부시고 힘들더라구요. 

시민들이 식물의 이름도 알 수 있게 학명과 이름도 붙여놨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보는 도시의 새로운 뷰는 색다르긴 했어요.

아직 식물들이 크게 자라지는 않아서 조금 약해보이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늘도 생기고 녹색 식물들이 많아지기를 바라고 기대해봅니다.




예전에는 고가도로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이곳에서 이런 뷰를 볼 수 없었을텐데요.

지금은 차가다니지 않고 사람이 다니는 길이 되어서 여유있게 서울 도심을 볼 수 있으니 좋긴 합니다.

서울역 방향 모습입니다.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답게 버스들이 많이 있어요.






서울 스퀘어입니다.

미생에서 나왔던 건물로 유명하죠.



곳곳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방방이 설치되어 있어요.

자물쇠로 잠궈놓았 던데요. 지나갈때 보니 관리자분께서 열어놓고 계셨어요. 갔을때 아무때나 이용 가능한건 아닌가봐요. 



서울로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모습입니다.

오늘따라 날씨가 너무 좋아요. 하늘이 깨끗해서 파랗고 예뻐요.

서울에서 이렇게 날씨 좋은날 만나기 어려운데 오랜만에 올라왔을때 날씨도 좋으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건물들 사이로 저 멀리 숭례문도 보입니다.​


서울로가 개장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예능과 뉴스 등 TV에서 많이 나와서 이제 서울로는 어느정도 알고 계실텐데요.

1년을 축하하듯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중이었어요.


하지만 기차 시간이 다가와서 서울로 전체를 둘러볼 수 없었는데요.

중간에 서울역으로 가는 가까운 출구가 있어서 이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아주 짧은 코스로 서울로를 이용해봤습니다.

조금 더 가니 소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네요.


​시간이 없어서 짧은 거리로 서울로를 이용해봤습니다.

잠깐 걸어봤는데 차가 다니던 도로가 사람이 다니는 공원 같은 길로 바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시간 이 지날수록 식물들이 자라서 더 좋은 길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서울역 광장 방향의 길로 내려오니 바로 서울역이 나옵니다.

서울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잠깐 시간이 되신다면 서울로를 한번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서울로 공식 홈페이지

http://seoullo7017.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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