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은] 설빙 신메뉴, 딸기트리설빙, 딸기 녹차빙수, 설빙메뉴 추전, 설빙 노은점

​설빙 딸기 트리 빙수

​날이 더워지니 자연스럽게 달고 시원한 빙수가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후식을 먹기 위해 노은역 근처 설빙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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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노은점은 매장이 넓고 테이블도 많은 편입니다.

초봄에 왔을 때는 손님이 많이 없었는데,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디저트타임이 아닌데도 창가쪽 자리는 거의 다 손님이 차있었어요~

​너무 갈증나서 물 먼저 찾습니다.. 얼음물이 시원해보이는 유리통에 가득 들어있어요!

매장 중간쯤에 놓여져 있는데, 물꼭지가 반대 방향을 보고 나란히 있어요.

작은건데.. 어느자리에 있던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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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입니다. 빙수를 먹으러 왔지만 화려한 디저트와 음료도 한번 둘러 봅니다.

인절미 설빙이 7,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구, 레드벨벳 딸기 설빙이 13,900원으로 가장 비싸네요.

어렸을 땐 옆에 사이드를 밥대신 먹기도 했는데요ㅎㅎㅎ

저희는 딸기트리설빙(13,500원)을 ​시켰어요. 

상큼한 딸기빙수도 먹고싶고 쌉싸름 달콤한 녹차빙수도 먹고싶어서 고민했는데,

딱 알맞게 섞인 메뉴가 있네요ㅎㅎ 생딸기 시즌에만 먹을 수 있는~~

연유도 같이 주시고, 연유는 리필 가능한 거 아시죠?ㅎㅎ

전에 녹차빙수만 먹었을 땐 쌉싸름한 맛이 너무 강해서,

상큼한 디저트로 빙수를 찾아 먹은 보람이 별로 없었거든요ㅠ 

탐스러운 모습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맨 위에는 생크림인가 휘핑크림인가가 올려져 있어요. 

우유얼음이랑 같이 먹으면 달달하고 그 부드러움이 좋습니다.​

그 밑에 녹차아이스크림 입니다. 이름답게 트리모양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녹차아이스크림은 쌉싸름한 맛보다 달콤한 맛이 더 강해서 빙수랑 잘어울렸어요.

빙수 본체는 생딸기가 가득 올려지고 시럽이 잔뜩 뿌려진 딸기빙수입니다.

안에는 우유얼음으로 되어있고, 딸기 잼같은 소스(?)가 중간중간 뿌려져 있어요. 

팥은 들어있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탑처럼 쌓아진 빙ㅅ를 조심조심 긁어먹다가

드디어 한 그릇에 넣고 섞어 먹을 수 있는 양이 되어 섞어봤습니다ㅎㅎ

생각보다 색깔이 예쁘네요 ㅋㅋ 딸기랑 녹차 아이스크림, 휘핑크림, 연유가 잘 어울러져서 끝까지 맛있습니다.

생딸기 시즌 끝나기 전에 가셔서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가격은 좀 부담스럽지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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